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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 이력서에 다 드러납니다” 직원고용시 핵심 포인트 7가지

by mari-news 2025. 8. 12.

이력서가 비슷해 보여도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사장님이 놓치기 쉬운 서류심사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드렸습니다. 경력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직원고용시 핵심 포인트 7가지

직원 채용의 첫 관문인 서류심사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장님들이 단순히 ‘경력’이나 ‘이력서 양식’만 보고 채용을 결정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무 중심으로 직원 서류를 검토할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할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반복되는 이직, 태만한 태도, 조직 부적응 등 채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걸러낼 수 있는 실질적인 체크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실속 있는 채용을 시작해보세요.

목차

  1. 왜 서류심사가 중요할까?
  2. 직원 뽑을 때 서류심사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항목
    • 2-1. 이력서의 ‘공백기’ 분석
    • 2-2. 직무 적합성과 반복 이직 여부
    • 2-3. 자기소개서의 태도·언어·문장력
    • 2-4. 지원 동기와 근속 의지 확인법
    • 2-5. 맞춤형 지원서 여부
  3. 서류심사 시 흔히 하는 실수
  4. 실제 사례: 서류만으로 좋은 직원을 걸러낸 이야기
  5. 마무리 체크리스트: 뽑기 전에 반드시 체크할 문서 기준

2024년 말, 나는 새로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직원 채용을 진행했다. 공고를 내고 며칠이 지나자 이력서가 쌓이기 시작했다. 총 28명. 얼핏 보면 대부분 ‘비슷한 경력’, ‘비슷한 문장’, ‘비슷한 형식’이었다.

하지만 나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괜찮았는데 막상 뽑고 보니 태도가 심각한 경우',
'경력은 좋아 보였지만 일주일 만에 그만둔 경우' 등등.

그래서 이번에는 서류심사에 집중했다. ‘표면 아래’를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내가 실제로 검토했던 항목들, 놓치지 말아야 할 판단 기준들을 정리한 글이다.

1. 왜 서류심사가 중요할까?

면접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류심사는 첫인상 그 이상이다.
면접까지 끌고 가는 데도 시간, 비용, 에너지가 든다.
서류에서 정확히 걸러내지 못하면
“왜 저런 사람을 뽑았지?”라는 후회는 시작도 하기 전에 시작된다.


2. 직원 뽑을 때 서류심사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항목

 2-1. 이력서의 ‘공백기’ 분석

  • 6개월 이상의 공백이 있는 경우 → 사유 명확히 기재했는지 확인
  • 공백 후 재직 기간이 짧은 경우 → 적응력이나 의지가 부족할 수 있음
  • 예외: 육아, 병원 치료, 학업 준비는 충분한 설명이 있다면 OK

 ‘무엇을 안 적었는지’도 이력서의 중요한 단서다


2-2. 직무 적합성과 반복 이직 여부

  • 지원한 포지션과 전 직무 경험이 얼마나 일치하는가
  • 동일 업종에서 반복 이직이 많은 경우 → 관계 갈등, 책임 회피 가능성
  • 예: “카페 알바 6개월 → 편의점 1개월 → 또 카페 지원”
    → 편의점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있음

2-3. 자기소개서의 태도·언어·문장력

  • 문장이 지나치게 짧거나 복사한 듯하면 성의 부족
  •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같은 모호한 표현이 많은 경우 → 구체성 부족
  • 성실함은 문장의 흐름과 표현력에서도 드러남

 너무 말이 화려한 자기소개서는 오히려 경계할 필요도 있다


2-4. 지원 동기와 근속 의지 확인법

  • “집 근처라서 지원했어요” → OK
  • “시급이 높아서 지원했어요” → 목적이 불명확
  • 장기근무 가능 여부, 시간대 정확히 명시했는지 여부가 핵심

 2-5. 맞춤형 지원서 여부

  • 공고에 맞춘 표현이 있는지 확인
  • 예: “평일 오전 ○시부터 출근 가능합니다”, “스탠딩 업무에 익숙합니다”
  • → 복붙 이력서 vs 진짜 관심 있는 지원자 구분 가능

3. 서류심사 시 흔히 하는 실수

  • “경력 많으니까 뽑자” → 오히려 이직률 높음
  • “성실해 보여서 뽑자” → 추상적 기준으로 판단
  • “자기소개 안 읽고 면접부터 본다” → 서류만으로 걸러낼 수 있었던 인재 놓침

4. 실제 사례: 서류만으로 좋은 직원을 걸러낸 이야기

2023년, 내 카페에 지원한 A씨.
이력서는 단출했지만 자기소개서에
“이 근처에서 5년 넘게 살고 있고,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일하고 싶다”고 적혀 있었다.

결정적으로, 전 직장 퇴사 사유를 솔직하게 기재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중단했지만, 지금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 이런 내용은 실제로 면접보다 서류에서 신뢰를 주었다.

그 A씨는 지금까지 1년 6개월째 근무 중이고, 손님들도 만족하는 직원이다.


5. 마무리 체크리스트: 뽑기 전에 반드시 체크할 문서 기준

  • 공백기간은 명확히 설명됐는가?
  • 직무 경험과 지원 포지션이 연결되는가?
  • 반복 이직은 없는가?
  • 자기소개는 구체적인가?
  • 근무 가능 시간, 기간이 분명한가?
  • 공고에 맞춘 표현이 있는가?
  • 경력보다 태도와 문장 흐름을 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