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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장도 쉽게 이해하는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2025년 최신 기준)

by mari-news 2025. 8. 4.

2025년 기준,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근로계약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이 문서를 단순한 형식으로만 생각하거나, 구두 약속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대충 넘겼다가 과태료 폭탄은 물론, 임금 분쟁·근로 감독 리스크까지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한 카페 운영자 사례를 바탕으로, 근로계약서의 진짜 목적, 반드시 기재해야 할 항목,
그리고 2025년 최신 양식 및 전자계약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처음 직원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도 걱정 없이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목차]

1. 근로계약서란 무엇인가?
  1-1. 근로계약서 정의
  1-2.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와 법적 근거

2.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 항목 (2025년 기준)
  2-1. 근로시간, 휴게시간
  2-2. 임금, 지급일, 지급방법
  2-3. 근무장소 및 업무내용
  2-4. 계약기간과 갱신 조건

3. 근로계약서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 TOP 5
  3-1. 입사 후 작성 지연
  3-2. 서명 누락 또는 작성자 불일치
  3-3. 알바생 대상 생략
  3-4. 근무내용 불명확
  3-5. 전자계약서 활용 오류

4. 근로계약서 양식 다운로드 및 활용법
  4-1. 고용노동부 공식 양식
  4-2. 간편한 전자계약 플랫폼 추천

5. 실제 작성 예시 및 현장 팁
  5-1. 카페 사장님 사례
  5-2. 직원과 분쟁 시 계약서의 역할
  5-3. 계약서 보관 방법과 기간

6. 자주 묻는 질문 (FAQ)
  6-1. 근로계약서 없이 고용했을 때 처벌은?
  6-2. 단기 일용직도 작성 대상인가요?
  6-3. 전자서명만으로도 효력이 있나요?

7. 마무리 체크리스트: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 근로계약서란 무엇인가?

  1-1. 근로계약서 정의

근로계약서는 사업주와 근로자 간의 근로조건에 대한 약속을 서면으로 작성한 공식 문서입니다.
임금, 근무시간, 업무 내용, 휴게시간 등 고용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들을 명확히 기록해 서로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단순한 ‘일 하자’는 구두 약속만으로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입니다.

 1-2.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와 법적 근거

2025년 기준,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근로자와 계약 체결 시 서면 계약을 작성해야 하며, 2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알바생이든 정직원이든, 심지어 3일만 일하는 단기 근로자라도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 항목 (2025년 기준)

 2-1. 근로시간, 휴게시간

하루 몇 시간 근무하는지, 중간에 휴식은 얼마인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예:  점심시간 13:00~14:00
휴게시간 미기재는 가장 흔한 누락사항 중 하나예요.

 2-2. 임금, 지급일, 지급방법

‘얼마를 언제 어떻게 주는가?’가 핵심입니다.
예: 시급 9,860원, 매월 10일,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
이 내용은 향후 임금체불 분쟁 시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2-3. 근무장소 및 업무내용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단순히 “매장 근무”라고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카페 홀 운영, 고객 응대, 포스관리” 등 명확히 적어야 합니다.

 2-4. 계약기간과 갱신 조건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시작일과 종료일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자동 갱신 조건도 적어주면 좋습니다.
정규직은 “계약기간의 정함 없음”으로 작성합니다.


3. 근로계약서 작성 시 자주 하는 실수 TOP 5

 3-1. 입사 후 작성 지연

근로자는 첫 출근일 이전에 계약서를 받아야 합니다.
입사 후 며칠 지나서 작성하는 건 불법입니다.

 3-2. 서명 누락 또는 작성자 불일치

사장님 대신 직원이 이름만 써주는 경우, 법적 효력이 없어집니다.
양 당사자가 직접 서명해야 합니다.

 3-3. 알바생 대상 생략

“며칠만 일하는데 뭘~” 이란 생각은 금물입니다.
단기 알바도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가 동일합니다.

 3-4. 근무내용 불명확

“사무보조” 같은 모호한 표현보다는, 실제 수행 업무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향후 분쟁을 줄일 수 있어요.

 3-5. 전자계약서 활용 오류

전자계약서도 가능하지만, 서명·날짜·전자문서 인증까지 완료돼야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문자나 카톡 합의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4. 근로계약서 양식 다운로드 및 활용법

 4-1. 고용노동부 공식 양식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에서 공식 근로계약서 양식(한글, PDF)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초보 사장님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4-2. 간편한 전자계약 플랫폼 추천

  • 모두싸인
  • 간단서명
  • 네이버 클로바 계약서

이런 플랫폼을 활용하면 직원에게 휴대폰으로 링크만 보내 계약 체결할 수 있어요.
전자서명·타임스탬프가 적용되므로 법적 효력도 충분합니다.


5. 실제 작성 예시 및 현장 팁

 5-1. 카페 사장님 사례

2024년, 서울 마포구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던 한 사장님은 알바생과 구두계약으로 근무를 시작했는데,
근로자 측에서 갑자기 “퇴직금 지급 요구”를 하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계약서가 없었던 탓에 사장님은 120만 원을 자비로 물어야 했죠.

이후 그는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하고, 전자계약을 도입하면서 직원과의 신뢰도 상승, 노동청 조사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2. 계약서 보관 방법과 기간

작성된 계약서는 2년간 보관 의무가 있으며,
스캔본을 PDF로 저장하거나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6-1. 근로계약서 없이 고용했을 때 처벌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최대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6-2. 단기 일용직도 작성 대상인가요?

네. 1일 고용이라도 근로계약서는 작성해야 합니다.

 6-3. 전자서명만으로도 효력이 있나요?

전자서명과 함께 날짜, 근로자 동의, 저장 증거가 확보되어야 유효합니다.


7. 마무리 체크리스트: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근로계약서 작성 날짜는 입사 전인가요?
☑ 휴게시간, 근무장소, 임금이 명확한가요?
☑ 서명 누락 없이 당사자 모두 작성했나요?
☑ 전자계약서의 법적 효력을 확인했나요?